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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구구단] 페미구구단의 일상비질 후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10-10
- 조회 수
- 1091 회
#비질 #vigil #일상비질 #광주여성민우회 #페미구구단
[후기]페미구구단의 일상 비질

‘비질(vigil)은 인간의 육식 때문에 희생되는 동물들의 실태를 직접 마주하는 비폭력 행동으로 원래는 도축장에 방문해서 그 실태를 목격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
’일상비질‘은 접근성이 좋은 시장과 마트에 방문하여 사회에 만연한 육식주의적 시각을 걷어내고, 생명으로 바라보며 그들의 표면적인 모습, 그 뒤에 숨겨진 진실, 사회가 바라는 모습에 대해 바라보고+생각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임(설명 : 찡찡이)
“타자의 고통에 무감해진 채 공존하는 법을 알수 없게 된 인간동물은 종차별의 피해동물보다도 존엄을 잃은 것 같다.” -새벽이 생추어리 영인 활동가-



<일상비질참여 후기>
*2022.10.10.(월), 첨단 롯데 마트
찡찡이
“혼자 장 볼때나 가족이랑 장을 볼때는 물살이나 육식코너에 애써 시선을 돌렸는데, 이 또한 무관심, 모른척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물복지 달갈이 전보다 더 많은 종류가 있어서, 진짜 오로지 소비만을 위해 세상이 돌아가는구나!” 생각했어요
“물살이를 판매할때는 머리가 많이 없는데 물살이의 눈을 마주하면 죄책감이 드니깐, 그냥 식품으로 존재하기 위해, 머리를 자른다고 하더라구요”
쩜매
“광어 꼬리가 묶여 있는데, 서로 상처 내면 상품가치가 떨어지니간, 묶어 놓은게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인간중심적이 곧 이기적이구나!”
“꽃게 집게 잘라놓는것도 안전을 위한것이라고 전에는 생각했는데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근데 진짜 동물복지칸이 넓어져서, 마케팅에 이용당하는 소비자, 육식칸이 진짜 넓고 많은게 되게 끔찍하고 마음이 좀 그랬어요”
포키
“동물복지칸에 행복한 계란이라고 홍보되어 있는데, 인간중심적인것에 소름,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는데, 그 또한 너무 미안해요”
“인간에게 먹히기 위한 존재, 상품이 되어버린 존재, 나는 이렇게 살아움직이는데 사진을 찍는 이 행위 또한 권력관계에 우위에 있는 나또한 인간이구나”
감자
“소비를 하는것도 육식을 안하는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형마트에 거의 가지 않는 편인데, 남의 살(덩어리 고기)의 상품으로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때면 성매매집결지의 모습과 겹쳐져요. 여성의 상품화“
”인간을 단순히 소비자로 만들어 버리는 어떻게 생산되었는지, 전혀 알수 없게 만드는 구조, 편리함만 추구하는 소비전략이 너무 무서운 것 같아요“
일상비질후, 비건식품 장보기 하였습니다.
우르르 함께 장보며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정말 찐 행복
시장보고, 그날 저녁 톡방에서는 장본 식재료로 요리 만들어 먹은 후기까지~~~
탈성장을 실천하는 페미구구단은 기후정의를 실천하는 페미니스트의 모임입니다.
관심있으신분은 광주여성민우회로 문의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