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회원 활동
[소모임] 페미구구단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책 모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7-07
- 조회 수
- 245 회
<후기> 페미구구단, 「비판적 에코페미니즘」,그레타 가드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스터디(서문-4장)
서문: 비판적 에코페미니즘이란?
단순한 자연-여성 동일시가 아닌 교차적 억압 구조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갖는 에코페미니즘.
와츠의 3단계 모델에서 3단계(실천적 전환)에 이의를 제기.
왜 ‘비판적’인가?
인간 중심주의, 식민주의적 자연대상화 비판.
생물·자연·인간 간 억압의 교차성(교차성 페미니즘의 확장된 적용).
신유물론적 접근: 인간과 비인간 생명이 물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해.
<경청> - 듣는 윤리, 들리는 존재 만들기
비인간동물, 식물, 자연의 목소리를 “퀴어 이야기 듣기처럼” 들어야 함.
비거니즘 실천 = 경청의 윤리.
단순한 선택이 아닌 정치적 실천, 윤리적 동맹.
급진적 실천으로 퀴어성, 동물권, 식물권, 기후정의 등을 통합해야 함.
제1장. 정의롭고 에코페미니즘적인 지속가능성
<‘지속가능성’의 한계>
경제·사회·생태 세 축을 말하지만, 기업 중심 CSR로 축소됨.
지속가능성 자체가 탈정치화·비판 불가능한 슬로건화.
<환경정의 & 마스터모델>
인종/계급 차별로 특정 집단이 환경위험을 더 많이 겪음.
“마스터모델”: 원격화된 고통. 피해는 지역에, 혜택은 도시로.
예: 영광 핵폐기장, 해상풍력 고압선
횡단신체성: 공기, 물, 땅이 인간의 몸에 스며들고 나가며 끊임없이 연결.
<종간정의>
인간 중심 정의에서 벗어나 다종 간의 정의 추구.
생물 간 윤리적 관계성, ‘피식자이자 포식자’인 존재로서의 인간 인식.
제2장. 식물과 동물 연구
<동물과 식물 모두의 권리>
식물윤리학의 부상: 식물도 지각하고 관계 맺는다.
절대적 비거니즘 → 맥락적 도덕적 베지테리어니즘 제안.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공장식 축산·플랜테이션 농업 비판.
완벽한 비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관계 맺기를 통해 식물·동물과의 ‘먹는 관계’도 재구성.
<관계적 자아>
서구적 자아 vs 동양적/비서구 자아: "나는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먹는 행위조차도 관계적 실천이 되어야 한다.
제3장. 젖
'우유가 아닌, 젖이다.’
인간의 개입 없이는 신선한 소젖을 1년 중 여러 달 동안(3월부터 11월까지) 먹을 수 없다. 암소가 젖을 생산하려면 충분한 목초지와 사료가 제공된 상태에서 9개월 동안 임신해야 한다.(p132)
<페미구구단, 회원들의 소감 나눔>
<에코보리>
p.86 비판적 에코페미니즘은 불평등을 개인적인 것에서 정치적인 것, 즉 생태적*경제적*사회정치적인 것으로 설명하는 관계적 관점에 뿌리를 두고 있다.
<파도>
'지속가능성'이라는 자본주의 체제의 기조 안에 세워진 얄량한 그린워싱을 경계하자!
정말 '지속가능한' 지구와 환경,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는 이제는 사고의 틀 부터 흔들어야 할 때! 착취적이고 식민주의적인 사고와 경제성장, 발전의 틀에서는 무엇도 지킬 수 없다!
<쩜매>
"우유 아니고 소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