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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페독] 10월에 함께 읽을 책을 소개합니다. 어서어서들 모이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9-27
조회 수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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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독]은 민우회 페미니즘 독서 클럽입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인데요. 9월 6일부터 시작해서 매주 화요일 저녁, 이 책에서 길어올려진 생각들을 나누고 있어요.


이 책은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구요. 전쟁은 그동안 승리의 역사로 기록된 남성 서사로 우리에게 많이 인식되어 왔었지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여성들의 경험과 기록을 추적하면서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다른'  전쟁 역사를 발견하게 되지요.


  " 여자들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것이고, 또 여자들은 다른 것을 이야기한다. '여자'의 전쟁에는 여자만의 색깔과 냄새, 여자만의 해석과 여자만이 느끼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여자만의 언어가 있다. 그곳엔 영웅도, 허무맹랑한 무용담도 없으며, 다만 사람들, 때론 비인간적인 짓을 저지르고 때론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들만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땅도 새도 나무도 고통을 당한다.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존재가 고통스러워

   한다. 이들은 말도 없이 더 큰 고통을 겪는다"


저자는 여성들이 직접 겪은 전쟁의 전과 후를 진솔하게 듣고 빠짐없이 기록하여 그들이 말하고 싶으나 말할 수 없는 또는 애써 침묵했으나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들의 경험을 잘 담아내고 있어요. 전쟁은 인류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더 이상은 발생하지 않아야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는 내전과 국가간 전쟁이

 

일어나고 있지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이지만 2022년에도 낯설지 않는 전쟁의 참상을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생생합니다. 책이 두껍지만 잘 읽히고 


'전쟁'이라는 키워드와 '여성'이라는 키워드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고 있습니다. 


저희 페독은 가늘지만 길게 가는 것이 모토이구요. 언제든 '이 책이 땡긴다'하시면 참여 신청해주세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 책을 소개합니다. <공정 이후의 세계 - 김정희원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