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후기] 518전야제 시민난장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한 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5-22
- 조회 수
- 253 회
지난 5월 17일 금남로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시민난장에 부스로 참여했어요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한 표>라는 제목으로 성평등정책을 통해 바뀌었으면 하는 세상의 모습에 스티커 붙이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전부 다 붙이고 싶어요!”, “모두 다 필요한데 고민되네요”라고 말한 분들도 있었어요.
나이, 성별 등과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진 문장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혼자든 가족이 있든, 장애가 있든 없든, 그냥! 건강하고 외롭지 않게 늙고 싶어”였어요.
세대를 떠나 돌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부스에서 전라페미 뱃지 후원도 받았는데, ‘귀엽다’, ‘광주에 왔으니 기념으로 후원하고 싶다’, ‘여성단체에 후원해야죠’ 등등 다양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완판했습니다!
(부스를 지키던 감자는 본인 옷에 꽂혀있던 뱃지까지 내어드렸다는 사실)
우리가돈이없지인권이없냐협회에서 후원해주신 <빨갱이> 스티커도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어요.
“갖고 싶었는데, 여기에서 받네요”라며 아주 좋아하셨답니다
해외에서 오신 분들도 부스에 오셔서, 스티커가 무슨 뜻인지 물어봤지만, 영어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망설이던 사이, 스스로 번역기를 돌려보고는, “이건 나다!”라며 가져가셨어요.
그리고 전국응원봉연대에서 부스에 깜짝 방문해서 여성단체에 드리고 싶었다며 스티커를 선물해주고 가셨어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해외에서 오신 분들과도 만날 수 있어, 더욱 단단해진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